코로나 여파로 2분기 해외직접투자 약 28% 급감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9.18 18:22 의견 0
18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분기별 해외직접투자 동향 (자료=기획재정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지난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앞서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8% 감소한 121억4000만 달러다.

지난 2분기를 세부적으로 보면 4월이 지난해 대비 38.3%, 5월은 60.0% 감소했다. 반면 6월은 0.7% 감소해 감소세가 다소 완화됐다.

총투자액에서 투자회수액(지분 매각, 대부투자 회수, 청산)을 뺀 순투자액은 76억1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46.0%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50억5000만 달러(전체 투자액 중 41.6%), 제조업 21억5000만 달러(17.7%), 부동산업 16억 달러(13.2%), 광업 9억9000만 달러(8.1%)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제조업의 감소세(지난해 동기 대비 62.7% 감소)가 두드러졌다. 금융·보험업도 21.3% 감소했다.

하지만 부동산업은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수익원 다각화 기조가 반영돼 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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