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포지하공공보도’ 본격 추진···국제설계공모 착수

지하공간에 창의성과 실용성을 살릴 수 있는 설계자 공모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9.20 12:04 의견 0
신포 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현장 위치 (제공-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가 오는 21일 본격 착수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 도시재생사업인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에 포함된 본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 길이 330m(답동사거리~신포역)로, 동인천역-신포역 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부족한 생활SOC(주민편의시설)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2017년 고시된 이후, 2019년 건설방향 정책연구와 2020년 타당성조사를 거쳐 금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설계비 17억원을 확보해 7월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발주하면서 사업추진이 가시화된 것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관광편의 시설 도입 등이 구체화됐고, 2019년 문체부 생활SOC 복합화사업(2개 이상의 생활SOC를 한 장소에 배치)에 선정돼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

단순한 지하보도가 아닌 기후와 상관없이 방문하고 주변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지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 국내․외 우수 설계자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연내 당선작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설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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