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막판 여론조사...바이든 54% vs 트럼프 42%

강민석 기자 승인 2020.10.29 11:29 | 최종 수정 2020.10.29 16:22 의견 0
사진 MBN 영상 캡쳐


미국 대선을 6일 앞두고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계속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 방송은 지난 23∼2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바이든은 54%, 트럼프는 42%의 지지율을 보였는데 CNN은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20년 내 최대라고 분석했다.

후보 간 격차는 선거 당일 투표율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도 예측됐는데 사전 투표를 마쳤다고 한 응답자는 64%가 바이든을, 34%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투표 전이지만 사전투표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3%가 바이든을, 33%가 트럼프 후보에 지지를 보냈다.

선거 당일 투표 계획을 세운 응답자의 59%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여성 응답자의 바이든 지지율은 61%, 트럼프 지지율은 37%, 유색 인종의 바이든 지지율은 71%, 트럼프 지지율은 24%로 나타나 여성과 유색 인종의 바이든 지지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응답자는 트럼프 지지자가 근소하게 더 많았지만, 학력에 따른 지지율 차이를 보여 대학 졸업 백인 유권자는 58%가 바이든을, 40%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65세 이상 노령층의 경우 55%가 바이든을 지지했고 44%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35세 이하 층에서는 68%가 바이든을 지지했다.

한편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1주 전과 비교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다른 통계 결과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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