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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막말 홍갱이 퇴출해야 보수 미래 있어”“文대통령, 대북활동 조수석으로 갈아타길”
신선혜 기자 | 승인 2018.11.09 00:41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8일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KJT뉴스-박종완 기자
[KJT 뉴스 - 신선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8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 “막말 홍갱이 퇴출 없이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직격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빨갱이 장사밖에 할 줄 모르는 보수를 홍갱이라고 부른 적 있다”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증 홍갱이가 바로 막말 홍갱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전에 민주당 지지율 도우미 역할을 했던 홍준표 전 대표가 다시 등장했다”며 “대통령 경제 실정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자 이 때다 해서 다시 대통령 지지율 올려주고 싶은 마음에 나온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막말 홍갱이 퇴출 없이 대통령 지지율 떨어져도 야당 지지율 올라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 방문’을 주장하자 러시아 크렘린 궁은 ‘내년에 가능’하다고 밝힌 데 대해 하 최고위원은 “(문 대통령의) 대북발언 무게가 깃털처럼 가벼워졌다”며 “대통령은 당분간 대북활동에 있어서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갈아타고 경제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 최고위원은 “문 대통령은 전 유럽을 다니면서 비핵화 전에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호응하는 유럽 국가는 한 곳도 없었다”며 “비핵화 입구까지 안내할 때는 문 대통령이 운전석에 있는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비핵화 입구부터는 한국이 아닌 미국이 차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조수석에서 미국이 운전 잘 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도 이제 더 이상 운전대 잡고 과속 페달을 밟을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선혜 기자  ssh153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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