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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 대통령, 조국에 특감반 개선은 고양이에 생선 맡기는 격"
강민석 기자 | 승인 2018.12.06 11:41

[KJT 뉴스 - 강민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 촉구에 "고양이에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특감반 개선 방안 마련에 "야당이 일제히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마당에 문 대통령이 오기를 부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엊그제까지만 해도 국내 문제에는 답을 안 하겠다고 하더니 한국에 오자마자 내놓은 답이 고양이에 생선을 맡기겠다는 답이어서는 곤란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론을 언급하며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니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면서 "지지율이 높을 때 독단과 전횡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지지율이 떨어지는 마당에 청개구리 오기 정치까지 하는 줄은 미처 몰랐다"고 주장했다.

광주형일자리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선포했는데 기득권을 손톱만큼도 내려놓지 않겠다는 반사회적인 선전포고"라면서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유성기업 임원 집단폭행 문제부터 긴급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내로 들어온 제보를 인용하면서 "서울시 산하 디지털재단 이사장이 평일에 재단 건물 옥상에서 성과급을 받은 기념으로 임원들과 술 파티를 벌였는데 박원순 시장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분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서 "박 시장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적폐청산 대상은 아닌지 본인이 다시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강민석 기자  k8962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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