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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靑, 민정수석실 교체 없는 인사…분식 인사”나경원 “민정라인 문책 없으면 최소한의 양심 없는 것”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1.07 19:02

[KJT 뉴스 - 강민석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인사 개편을 앞두고 있는 청와대를 향해 민정수석실에 대한 문책용 인사를 촉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 참모진 인사개편에 대해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데, 인사보다 그 전에 일이 정리되는 것이 먼저”라면서 “일을 먼저 정리하고 그 일에 맞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 인사"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비판하면서 “그런데 이 정부가 인사를 한다면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경제에 신경쓰겠다 립서비스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나 정책 전환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 민정수석의 교체를 촉구하며 “인사에 있어서도 대통령과 누가 가깝다는 정도의 친소관계만 나오고 있다”면서 “정작 과오가 수없이 많았던 민정수석실은 교체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이것이 무엇을 위한 인사냐. 포장만 하고 사람만 교체하는 분식인사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청와대 참모진 교체에 정확한 인사를 요구 “제가 초를 치는 것 같아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새해에는 어떤 방향으로 국정 전환이 있을 것이고, 국정 전환에 맞는 사람을 이렇게 고르겠다는 발표를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총선용 참모진 개편을 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지금 필요한 것은 민간 사찰, 그리고 조작에 대한 문책용, 견책용 인사개편”이라며 “민정라인에 대한 문책이 없다면 이 정부는 최소한의 양심이 없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강민석 기자  k8962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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