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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키워드 ‘경제’…야3당 ‘혹평’
박종완 기자 | 승인 2019.01.10 19:39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민주 “경제・민생 중심 회견” 자평
- 한국당 “마이웨이 경제정책 고집”, 바른미래당 “셀프 용비어천가”
- 민주평화당 “포용성장 애매…선거제 개혁 없으면 경제 목표 공염불”

새해 국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힌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의 주요 키워드는 '경제'였다. 이에 대해 야권은 한 목소리로 혹평하며 여당과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만 무려 35회 언급하면서 현재 직면한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해 가면서도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하겠다”며 현 경제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중심·민생 중심의 회견이었다"며 "사람 중심 경제·혁신적 포용국가를 기치로 다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잘 드러난 신년의 다짐이었다"고 자평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마이웨이 경제정책 고집’, ‘셀프 용비어천가’, ‘애매한 포용성장’ 등의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엄중한 민심과 동떨어진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대통령만을 위한’ 현실도피 수단일 뿐”이라며 “규제혁신과 노동시장 개혁 등 시급한 경제구조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방안 제시가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김정재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통령은 ‘사람중심의 포용국가’를 얘기하지만, 현실은 국가가 사람들을 길바닥으로 내몰고 있다”며 “정작 행복한 건 대통령뿐인 듯하다. 진정 국민을 버리고 마이웨이 경제정책을 고집하려는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은 반성문을 원하는데 대통령은 셀프 용비어천가를 불렀다”며 “실패한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는 대통령의 아집이 두렵다”고 질타했다.

또 “낙하산, 인사 파행, 채용비리 의혹 등 불공정에 대한 자기반성은 전혀 없다. 권력적폐 청산해서 한 건도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부끄러운 줄 모르는 내로남불”이라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는 대통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같은 날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조차 논평에서 “포용성장이라는 애매한 목표만 있을 뿐 양극화해소와 지역격차해소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치적 수단을 갖지 못하는 대다수의 서민들에게 정치적 마이크를 쥐어주는 선거제 개혁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양극화해소나 함께 누리는 경제목표는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종완 기자  news8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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