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드루킹 특검 수사 정보, 김경수에 흘러갔는지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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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드루킹 특검 수사 정보, 김경수에 흘러갔는지 수사해야”
  • 신선혜 기자
  • 승인 2019.02.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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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와 靑 특수관계, 김경수에 흘러갔을 개연성 있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1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알아낸 정보가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유출됐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우 전 수사관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청와대 특감반장이 지난해 7월 감찰반원들에게 드루킹 특검 수사 상황과 드루킹이 특검에 제출했다는 USB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라고 했다. 이 정보가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감반이 알아낸 정보는 분명히 이인걸 특감반장의 상부에 보고됐을 것이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와 청와대의 특수관계를 볼 때 당시 피의자였던 김경수 지사에게 흘러갔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김경수 지사에게까지 특검 수사 정보가 흘러들어갔다면 이것은 명백한 범죄고 이런 의혹은 청와대가 자초한 것”이라며 “검찰에서는 특감반이 확보한 정보가 어디까지 유출된 것인지 명백히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김태우 전 수사관은 12일로 예정된 수원지방검찰청 소환조사를 앞두고 돌연 기자회견을 자청해 청와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의 지시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수사의 공정성을 위한 특검 도입과 김 전 수사관에 대한 공익제보자 보호 조치 결정도 정부에 요구하며 대여 공세를 펼치고 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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