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조명균 장관 향해 김 의원, "국민이 바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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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조명균 장관 향해 김 의원, "국민이 바보입니까?"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3.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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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트럼프 입장 아니고 문 대통령 생각을 밝혀라..험악한 분위기 연출

6일 자유한국당이 북핵외교안보특위 및 방미단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 간 열린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과 보고에 앞서 언성이 높아졌다.

'노딜'로 종료된 북미 정상회담에 언성이 높아진 원인은 김영우 의원이 "국민이 바보입니까"라며 조 장관을 향해 언성을 높이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다.

김 의원의 이런 반응은 정확한 북미성과에 대한 보고는 없이 언론적인 얘기만 한다는 뜻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관광 개발 등을 염두한 것으로 질타가 이어진 것.

그러면서 김 의원은 조 장관을 향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재한 연석회의 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하노이 정상회담이 합의가 없이 끝났다"며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는 포기할 수 없는 것으로 계속해서 풀어나갈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합의가 결렬될 때까지 낙관하는 것에 대해 한국당은 정부의 무능한 외교력을 질타하고 대북정책 수정과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요구했다.

이날 오전 국회서 만난 조 장관과 조현 외교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하면서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김 의원 등 비판이 이어지자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면서 일단락됐다.

6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주재로 북핵외교안보특위 및 방미단 연석회의를 진행하면서 김영우 의원이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향해 질타를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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