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사퇴...손 "어려움 뚫고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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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사퇴...손 "어려움 뚫고 나갈 것"
  • 신선혜 기자
  • 승인 2019.05.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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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하태경 등 용단 내려줄 것을 촉구
"사퇴하지 않고, 어려움을 뚫고 나가겠다"
13명의 정무직 당직자 해임을 취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7일 당 지도부가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궁지에 몰렸지만 이를 보기좋게 거부하며 당을 정상화로 만들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신임 오신환 원내대표와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이 집단적 사퇴를 촉구했지만 최고위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는 오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바른정당계로 대표직에서 용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면서 벌어졌지만 손 대표는 최고위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사퇴하지 않고, 어려움을 뚫고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손 대표는 이준석 최고위원이 요구한 13명의 정무직 당직자 해임을 취소하고 지명직 최고위원의 임명을 철회하라는 데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임명한 것이며 완전히 적법한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손 대표를 향해 평화당과 손잡고 유승민을 축출하려 했다'라는 조치에 손 대표는 "박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흔들려는 발언을 삼가달라"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다음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북한 비핵화 촉진 방안을 강구하고,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지지를 받는 것도 과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눈을 감고 고민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눈을 감고 고민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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