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더 이상 못 기다려…與, 국회소집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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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더 이상 못 기다려…與, 국회소집 결단해야”
  • 신선혜 기자
  • 승인 2019.06.03 21: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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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패스트트랙 합의처리 요구…입법취지 정면 부정”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3일 여야 3당 교섭단체 간 국회 정상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데 대해 답답함을 토로하며 ‘자유한국당의 자성과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6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합의 조건으로 ‘패스트트랙 합의 처리’를 요구해서 교섭단체 합의가 불발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6월 1일 임시회 소집을 명시한 국회법 제5조를 어기게 됐다. 국회가 법을 어긴 경우가 수두룩하다지만 국회소집마저 그 법을 지키지 않는 현실은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당의 주장이 국회 공전을 막기 위해 3/5의 동의를 얻어서 이견을 처리하라는 패스트트랙의 입법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자신들이 국회법 위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이어 갔다.

또 “법을 어긴 마당에 하루라도 빨리 6월 국회를 소집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여당 단독 소집 또는 이에 동의하는 정당과 의원들의 서명 등 국회의원 1/4이 동의한 국회소집 요구서 제출에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일정을 거부하는 정당은 한국당 뿐이라며 “지금껏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당을 기다렸지만, 재난추경 등 민생은 국민에게는 치열한 현실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계속 이렇게 흑역사를 쓰게 되면 그 자체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한국당과 같은 막무가내 정당 하나로 국회 전체가 마비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일갈하고 한국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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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22:06:01
늦은감이있는데.. 하지만적절한시기에 정곡을 지르는 말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하고픈말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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