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희호 여사, 김 위원장 장례식 참석...북한측 조문단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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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희호 여사, 김 위원장 장례식 참석...북한측 조문단 왔으면"
  • 박종완 기자
  • 승인 2019.06.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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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위원장 장례식 때 이희호 여사님 평양에 가섰다"
"북미회담 2차까지 이뤄졌는데 3차 북미회담이 조만간 이뤄져야"
"국회가 정상화 근본적인 원인은 자유한국당 때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로 소천한 것과 관련해 북한측에서 조문단이 방문할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 여사의 소천으로 "북쪽에서 조문단이 좀 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여사가 변호사를 입회한 가운데 세 아들의 동의를 받아 작성한 유언을 언급하며 "이희호 여사님께서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기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김정일 위원장 장례식에 이 여사가 참석한 점을 강조, "김정일 위원장 장례식 때 이희호 여사님이 평양에 가셨는데, 이번에는 북쪽에서 조문단이 좀 와서 조문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8월 10주기가 다가오는데 당에서도 10주기 행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1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밝히며 "1주년이 지났지만 아직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3차 북미회담을 희망하며 한반도 평화를 기대 "실제 북미회담이 2차까지 이뤄졌는데 3차 북미회담이 조만간 이뤄져 한반도 비핵화, 평화가 함께 이뤄지길 기대하겠다"고 희망했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인양이 완료되면서 "어제 헝가리 유람선이 인양됐는데 아직도 네 분은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며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자유한국당이 국회법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실제 신속처리안건에 관해 물러적으로 방어를 했기 때문에 사태가 이지경까지 왔는데 오히려 여당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항변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도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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