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 결국 이견 차만 드러내...국회 정상화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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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 결국 이견 차만 드러내...국회 정상화는 '먼산'
  • 박종완 기자
  • 승인 2019.06.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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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제 청문회 요구와 패스트트랙 철회 및 사과
민주당 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 하자...
바른미래당 민주당과 한국당 똑 같이 국회 정상화 촉구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가 18일 만나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협의할 것을 논의했지만 결국 빈손으로 끝났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만난 문 의장과 원내대표들은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이견차이만 드러냈다.

오늘 여야 원내대표의 협의 무산으로 한국당을 제외한 임시국회가 20일 열려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시 되고 있다.

한국당은 계속해서 경제 문제를 제기하며 경제청문회 요청을 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은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국회 정상화를 위해 조건 없는 정상화를 촉구하며 각종 민생현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의장님이 합의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이견이 아직 해소될 상황은 못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국회 정상화의를 위해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 지정 등 철회와 경제 청문회를 요구하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문 의장과 원내대표 간 합의 불발 소식을 전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가 정부를 상대로 경제 문제를 얘기하려는 것 자체를 정부·여당이 막을 권리가 없고, 한국당도 추경을 연계시키지 않고 조건 없는 정상화에 참여해야 한다"며 상호 양보를 촉구했다.

한국당을 제외하고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분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경제청문회 개최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장집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장집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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