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일관계 개선, 여야 긴급 한일의회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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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일관계 개선, 여야 긴급 한일의회교류 추진"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7.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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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보복 긴급 한일의회교류를 여당·바른미래당과 함께 추진
외교부,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그저 방관
국방부 합동조사단, 북한동력선 사건 허위보고 및 은폐의혹 정황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전날 수출 우대국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며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서 무역 보복에 대해 "한일 관계 자체를 개선하지 않는한 이런 사태는 앞으로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에 대한 제외에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경색된 한일 관계, 무역보복 해결을 위해 긴급 한일의회교류를 여당·바른미래당과 함께 추진해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치권과 정부, 그리고 외교라인의 총 협력을 촉구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차원, 다채널 한일외교"라며 "기존 정부·외교라인은 물론 전직 외교관, 기업, 학계 등 사회 전분야의 한일 외교라인을 가동하고 국회도 나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일본의 이러한 보복성 경제 압박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대법원이 강제징용판결을 낸 이후 지난 8개월 여 일본정부는 계속 통상보복을 예고했는데 외교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그저 방관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목선의 강원도 삼척항 입항과 관련해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북한동력선 사건과 관련, 허위보고 및 은폐의혹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목선 삼척항 입항에 청와대의 개입설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애초부터 결론이 정해져 있었고 짜맞추기 조사를 한 것으로 국방부도 당연히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청와대가 은폐성 브리핑가이드라인을 줬는지, 가이드라인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하달됐는지 조사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일로 예정된 전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이 정부가 비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비현실적인 약속을 한 것이 화근이며 결국 민노총이 들이미는 청구서에 꼼짝 못하는 정권이 아이들을 점심마저 못먹게 하는 사태를 초래하게 됐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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