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친 이정미"2020년 원내교섭단체가 돼 돌아오겠다"..고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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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친 이정미"2020년 원내교섭단체가 돼 돌아오겠다"..고별 기자회견
  • 원명국 기자
  • 승인 2019.07.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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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통해 "심상정 곁에 이제 노회찬은 없지만, 그의 뒤에 이정미도 있고 이정미보다 더 훌륭하게 칼을 다듬어 온 저력 있는 당의 인재들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정쩡한 50대 초반의 나이, 초선에 그것도 비례대표이면서 당 대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못내 불편해하는 시선도 있었다"며 "여성은 '센 언니'가 되지 않으면 여성 국회의원일 뿐 그냥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현실을 마주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의 편견과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는 그는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난 2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청년 정치인들을 돕고 그들과 함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때만 되면 찾아오던 정의당 내부의 패배주의가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며 "도전을 피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이제 패배주의는 더 이상의 고민이 아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노회찬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정의당이 10살을 맞이하는 2022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던 노 전 의원의 말씀 위에 당을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인 그는 "2020년 원내교섭단체가 돼 돌아오겠다"며 "저 역시 당의 총선 승리와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지역에서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의당을 '유력 정당'으로 성장시킬 차기 주자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13 지방선거와 올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한편 선거제 개편 등 정치개혁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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