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문 대통령, 아베 만나려 여러 번 접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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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문 대통령, 아베 만나려 여러 번 접촉 시도"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7.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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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협의한 것 있나? 홍 부총리 "협의가 안 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품목 800∼1천개
미국 SOS를 해서 개입하도록 하는 것보다 일본과 접촉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려고 여러번 접촉을 시도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부총리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나와 이같이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려고 여러 접촉을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답변은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미국과 일본이 협의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홍 부총리가 "협의가 안 됐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미일 간에 무엇이 있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제가 확신을 갖고 얘기할 수는 없고 외교부에서 다른 판단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에 SOS를 해서 개입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일본과 접촉해왔다"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이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한국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한 품목으로 "해당하는 품목을 어느 정도 검토했는데, 우리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품목은 800∼1천개보다 월등히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접촉을 시도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당시 아베 총리와 양자 회담을 추진했으나 이 또한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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