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늘 국조-내주 투포인트 국회…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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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오늘 국조-내주 투포인트 국회…선택하라”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7.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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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여야 대표 회동, 추경 통과만 강조해 절망감 느껴”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언급에 “안보를 볼모로 잡겠다는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해 이날 중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거나 다음 주 ‘투 포인트’ 국회를 열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하고 나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군 기강해이에 대해 적어도 진실을 밝히는 국정조사를 하거나 그 책임을 묻는 해임건의안 표결은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안보와 경제’를 현재의 중요한 문제로 꼽고 “국정조사를 받으면 오늘 안에 나머지 법안과 추경안을 심사해 할 건 하고 뺄 건 빼겠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다음 주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보고와 추경안・해임건의안 표결을 위한 ‘투 포인트’ 국회를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두 가지 중 선택할 것을 제안하며 “그것이 국회가 해야 될 최소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또 나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 날선 공세를 이어 갔다.

그는 “정 장관의 거취에 대한 답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외교・안보라인의 교체에는 답도 없이 추경 통과만을 강조해 답답함을 넘어 절망감을 느꼈다”고 성토하며 “외교적 해법을 호소하는데 이 정권은 단교적 해법을 찾는 것 같다”고 맹비판했다.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까지 언급된 데 대해 “당장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안보마저 볼모로 잡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청와대가 위기극복 컨트롤타워가 아니라 총선컨트롤타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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