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빈손 국회’…정경두 이견에 추경 처리 무산
상태바
6월도 ‘빈손 국회’…정경두 이견에 추경 처리 무산
  • 박종완 기자
  • 승인 2019.07.20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정경두-추경 연계 안돼” vs 한국 “국조 또는 투포인트 국회” 압박
국회 예결회의장. 사진-KJT뉴스
국회 예결회의장. 사진-KJT뉴스

여야가 19일 끝내 본회의 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6월 임시국회도 ‘빈손’으로 끝나게 됐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세 차례에 걸쳐 회동을 가졌지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 전제 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와 추경을 연계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민주당이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하면서 끝내 의사 일정 합의는 불발됐다.

그러나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추경 심사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22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22일 문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7월 임시국회 소집, 추경,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등 구체적인 향후 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원내대표 회동 후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7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 “오늘로써 6월 임시국회 일정이 끝났고 새롭게 논의돼야 한다”면서 “오늘 회동에서 7월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하자는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갖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지만 국정조사를 실시해 추경을 처리하는 안에 대해 당 지도부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당은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거나 다음 주 ‘투 포인트’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압박하고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