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조국 사노맹 실형, 국가전복 꿈꿨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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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사노맹 실형, 국가전복 꿈꿨던 사람"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8.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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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될 수 있는가"
"정부와 견해가 다른 국민들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사람"
文 "조국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길 바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하자 작심한 듯 사퇴를 촉구하며 맹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조 전 수석을 향해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될 수 있는가"라며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장관에 대한 내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문재인 정부의 개각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반드시 바꿔야 할 외교안보 라인은 그대로 두고 국민이 결사반대하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과거 정부에서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에 직행했을때 민주당은 뭐라고 했나. 검찰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최악의 측근인사라고 비판했다. 군사독재 시절에도 차마 못했던 일이라고 하지 않았나"며 "이 정권이 이러고도 민주주의를 얘기할 수 있을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거듭 조 전 수석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정부와 견해가 다른 국민들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사람, 이 사람에게 공정한 법치를 기대할 수 있겠나"라며 "무소불위 사법권력을 활용해서 야당을 탄압하고 권력의 비리를 덮을 것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전 수석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 받은 인물이라고 주장하면서 "사노맹은 어떤 단체인가. 무장봉기 사회주의 혁명 달성을 목표로 폭발물을 만들고 무기 탈취 계획을 세우고 자살용 독극물 캡슐도 만들었던 반국가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죽하면 서울대 학생들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했겠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조국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황 대표는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에 대해서 강력한 재제를 촉구하며 "어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참기 어려운 수치와 분노를 느꼈던 하루"라며 "북한은 지난 10일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어제는 우리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모욕을 퍼부었다"고 성토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서 북한이 남한을 제외하고 미국과 소통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미국은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폐기해서 자국 안보를 지키고 그 대가로 북한은 핵을 용인 받는다면 우리 국민 모두가 북한의 핵인질이 되고 핵노예가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한국당이 북핵외교안보특위 회의를 긴급 소집해 문 대통령에게 다섯가지 요구사항을 촉구한 것은 "이제라도 문 대통령은 국민적 요구를 수용해서 대북정책, 안보정책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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