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사퇴선고 청문회 생중계…‘새치기 삶’ 드러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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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 사퇴선고 청문회 생중계…‘새치기 삶’ 드러낼 것”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9.05 17: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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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양심 있다면 청문회에 나타나지 않길”
“조국 부인, 증거인멸 시도…구속수사 해야”
“與 의원, 동양대 총장 압박…검찰에 고발할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사퇴 선고 청문회’라고 규정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청문회는 그간의 후보자 청문회와 성격이 다르다”며 “내일 청문회는 조 후보자가 이 나라 역사에 가장 추한 이름을 남기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하루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조 후보자와 가족들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집중 공세가 이뤄질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온갖 못된 행동들은 골라서 한 그의 ‘새치기 삶’을 드러내고 그 가면을 벗겨내 실체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자에게 “몰랐다고 하지 말고, 답을 들고 와야 한다. 치졸한 가족 핑계를 대지 말라. 어설픈 감성팔이를 할 생각도 하지 말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나아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 위선의 탈을 쓰고 청문회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겠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그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동양대 총장에게 허위진술을 부탁한 사실을 거론하며 “대표적인 증거인멸 시도다. 당장 정경심 교수를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했다.

또 여당 의원들이 동양대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압박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우리 당은 즉각 해당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혀 조 후보자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검찰의 조 후보자 수사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는 점을 꼬집으며 “훗날 특검의 수사 대상에는 검찰의 봐주기 수사, 부실 수사도 포함될 것”이라고 직격하고 검찰에 조 후보자 피의자 전환 및 직접 수사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더욱 날선 칼날을 겨누며 “여전히 조국 집착증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결국 위법‧위선‧위험한 인물과 한통속 정권임을 온 국민 앞에 자인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이 정권의 몸통이 누구인가. 국민이 선거로 뽑은 문재인 대통령인가, 대통령도 어찌하지 못하는 조 후보자인가. 조국 정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며 지명 철회를 거듭 압박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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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강 2019-09-05 22:57:23
자유당
한번
나를보시요
나도보수지많
너무쪽팔려요

법대로임명 2019-09-05 20:58:05
자유일국당 나베상 본인부터 법좀 지키고 검찰조사부터 받고 저런소릴하면 몰라ㅋㅋ 역겹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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