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 임명, 정치권은 수렁으로...與野 극한대치속 정기국회 파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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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 임명, 정치권은 수렁으로...與野 극한대치속 정기국회 파행 불가피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9.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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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에 대한 개혁을 거듭 강조 문 대통령과 함께 정국의 정면돌파 예고
야당, 서울과 전국에서 조 장관의 해임안 등 동시다발적인 장외 집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여야가 극한 대치에 나서는 형국으로 정치권이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 장관의 임명을 극명하게 반대의 입장을 펼쳤지만 문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투쟁을 강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문제는 조 장관의 가족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충돌한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은 조 장관의 임명을 공식화하면서 야당을 비판하고 여기에 검찰에 대한 개혁을 거듭 강조하면서 문 대통령과 함께 정국의 정면돌파를 예고했다.

그러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권의 몰락을 예고하면서 장외투쟁을 이어가며 전방위적인 대여 투쟁과 조 장관 해임건의안 그리고 국정조사와 함께 특검 카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정치권의 파국은 추석 연휴를 맞아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으로 국회의 국정감사 등 산적한 현안들이 멈춰서는 일이 발생될 것으로 보이며 국민들의 민심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경우는 이해찬 대표가 전날 열린 최고위에서 "권력기관 개혁에 다시 신발 끈을 조이겠다"면서 "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자세로 심기일전해 임할 것"이라고 말해 사법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조 장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하며 곧바로 장외투쟁에 나서는 한편 검찰과 국민을 문재인정부가 지배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당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투쟁방안 등을 논의, 이 자리에서는 의원직 총사퇴론까지 나왔고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표와 지도부는 전날 강력한 장외투쟁을 예고하며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곧이어 서울 광화문을 찾아 퇴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여론전을 펼쳤다.

조 장관의 국조와 특검을 추진하기로 하며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서울과 전국에서 조 장관의 해임안 등 동시다발적인 장외 집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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