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폭정 막아낼 것…‘조국 파면연대’가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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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권 폭정 막아낼 것…‘조국 파면연대’가 첫걸음”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09.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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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정 앞에 힘 모아야…장외·원내·정책 투쟁 펼칠 것”
“낮은 자세로 대통합의 길에 헌신하겠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인천과 경기도 곳곳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인천과 경기도 곳곳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모든 투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겠다"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황 대표는 이날 '추석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앞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날에 이어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은 국민과 조국의 갈림길에서 국민을 버리고 조국을 선택했다”며 “끝내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넌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대통령의 약속은 달콤한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며 “친문 신기득권 세력들이 기회도, 과정도, 결과도, 모두 독점하고 있었다”고 힐난했다.

또 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 유지’를 위해 현재의 경제‧안보 위기를 초래했다고 책임을 돌리며 “현금 살포와 포퓰리즘으로 총선 표를 사는 데만 골몰하고 있다”,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나라의 안보가 무너져 가는데도 국민을 편 가르고 반일감정을 선동해서 선거에 이길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 공세를 이어 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폭정을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고 말 것”이라며 “장외투쟁·원내투쟁·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더욱 힘차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정책 대안을 내고 당‧정치 혁신, 국민 대통합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당면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발걸음을 맞춰나가면, 결국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큰 길에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저부터 보다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대통합의 길에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이 수도권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를 이어가며 조 장관 사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면서 보수세력을 결집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대학가에서 ‘조국 규탄’ 촛불 집회가 확산되고 있고, 여야는 추석 명절 이후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 민심 잡기에 나서면서 대치 정국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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