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광화문 집회, 10월 항쟁…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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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광화문 집회, 10월 항쟁…쫄지 말자”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10.10 16: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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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영장기각, 靑 맞춤형…법원, 증거인멸 공범 자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전날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대해 ‘10월 항쟁’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지지층을 향해 “쫄지 말자”고 독려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화문 집회에 대해 “국민의 저력과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준 ‘자유민주주의의 축제’이자 ‘10월 항쟁’”이라며 “진보 좌파인사라도 친문 아니면 매도당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쫄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친문 정치세력과 극렬 지지층에 의해 표현‧사상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문 정권의 명백한 실정과 위험한 노선을 비판하면 적폐‧수구‧친일로 몰아갔다. ‘표현의 자유’는 정권찬양의 자유일 뿐이었고 ‘사상의 자유’는 좌파사상의 자유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정권 비판 목소리를 냈다가 표적이 돼 세무조사가 두려웠던 자영업자‧기업인들 쫄지말자. 직접 피켓을 들고 나오면 취업길 막히고 손가락질을 당할까 망설이던 학생들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광화문 집회 인파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남은 국정감사동안 문 정권의 계속되는 억압과 선동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한국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사법장악 저지 및 사법부 독립 수호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법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뒷돈을 전달한 두 명은 구속됐고 정작 뒷돈을 받은 사람은 구속을 면했다. 공정성을 찾아볼 수 없는 청와대 맞춤형‧조국 감싸기 기각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 장관 부부의 휴대전화 영장이 두 차례나 기각된 점을 거론하며 “조 전 수석의 압수수색 영장들은 사실상 표면에 불과했고 그동안 조국 사건 관련해 많은 영장 기각은 사실상 법원이 증거 인멸의 공범을 자처한 것”이라면서 문 정권의 사법부 장악을 기정사실화했다.

나아가 문 정부가 추진하는 사법‧검찰개혁의 저의가 사법‧검찰장악에 있다고 보고 “헌정질서를 장악하고 절대권력을 완성해 영구집권을 노리겠다는 것”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문 정권이 사법‧검찰개혁의 방해세력이라며 “이념과 권력에 점령되다시피 한 사법부를 법 질서 수호의 사법부로 반드시 되돌려놓겠다”면서 이번 법원 결정에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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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2019-10-18 01:31:06
아니 자한당이 채용청탁하고 채용비리의원 제일 많고 그래서 금수저 흙수저 나눠서 청년들 일자리 뺏고 재벌들 문어발식경영에 부자세 감면에 온갖혜택줘서 대기업만 배불러줘놓고 참 국민을 소금친 미꾸리로 아니까 저런 발언을하겠죠 쯧쯧

이연숙 2019-10-18 01:25:29
부마항쟁 보고 제목 붙였나보죠 근데 항쟁의 뜻도 모르나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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