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대통령 사과, 이해찬·노영민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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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대통령 사과, 이해찬·노영민 사퇴해야"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10.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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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노영민.이해찬) 책임지는 모습 국론분열 사태를 마무리
"남북 축구, 無관중 경기…역대급 코미디 생중계였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의 책임을 지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北 SLBM 도발 관련 핵 대응 전략 간담회'에서 "적어도 두 분(노영민.이해찬)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국론분열 사태를 마무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으로 인해 "오랫동안 극심한 국론 분열이 있었다"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이 대표를 향해서도 "민심을 제대로 전달해야 할 자리에 있는 여당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며 "오판을 지적하고 막아야 함에도 오히려 범죄 혐의자 장관 후보자가 대국민 미디어 사기극을 할 수 있도록 간담회 판을 깔아주고 당내 양심적인 목소리를 외면한 책임을 지고 이해찬 대표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거듭된 사과를 요구하면서 "송구하다는 어물쩍 표현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北 측 평양에서 열린 국가대표 축구 남북 월드컵 예선전 시합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경기장을 보면 관중 1명도 없는 무관중 경기장"이라며 "우리 국민은 선수 신변을 걱정하며 문자 메시지로 경기 결과를 접하는 역대급 코미디 생중계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비판하며 "흔들리는 한미 동맹, 이제는 무너져서 흔들릴 것도 없다. 또 한미일 공조시스템은 형해화됐다"며 "스스로를 남측이라 부르는 문 대통령의 오만한 오판이 거듭되며 빚어진 안보 파산"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北 SLBM 도발 관련 핵 대응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北 SLBM 도발 관련 핵 대응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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