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법무부 훈령과 공수처 '친문은폐용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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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법무부 훈령과 공수처 '친문은폐용 쌍둥이'"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11.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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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찰 수사 뭉개고, 법무부는 검찰 수사 치부를 가리겠다는 것"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 비판하며 현정부를 맹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법무부와 공수처를 언급 "이번 훈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똑같이 '친문 은폐용 쌍둥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검찰 수사를 빼앗아서 뭉개고, 법무부는 검찰 수사를 국민이 알지 못하게 해서 정권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이 중대한 언론 탄압 훈령, 언론 검열 훈령을 어떻게 법무부가 자체적으로 마련했겠나"라며 "근본 원인은 이 정권의 천박한 언론관에서 시작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권에 불리한 수사가 진행될 경우 밖으로 못 새어나가게 막으려고 조선총독부 수준의 일을 벌이는 것"이라며 "지금 훈령을 서둘러서 바꾸는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소환을 앞두고서 하는 게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언론사 훈령에 대해서 "참여정부의 '기자실 대못질'과 연관되는 것"이라며 "언론을 막고 통제할 생각하지 말고 언론 앞에서 떳떳한 정권을 만들 생각을 하라"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여당의 주장을 비판하며 "경제파탄, 고용파탄에도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설탕물을 잔뜩 탔다"며 "60조원 빚을 내가며 병든 경제에 진통제 놓겠다고 하는 한심한 예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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