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황교안 언쟁? "정치·인생 선배로 꾸짖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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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황교안 언쟁? "정치·인생 선배로 꾸짖은 것"
  • 신선혜 기자
  • 승인 2019.1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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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한테 내가 정치선배, 인생 선배로, 한마디 한 것"
"선거제 관련 황 대표 계속 한국당과 협의없이 진행됐다 주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으로 답례 차원의 청와대 5당 대표 만찬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와 언쟁에 대해 "한마디로 꾸짖은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황 대표에게 "결국 황 대표한테 내가 정치선배이고 인생 선배이고, 한마디 하겠다라며 한마디로 꾸짖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 관련해서 황 대표가 계속 한국당과는 협의없이 진행됐다,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해서 계속 듣고 있다가 황 대표에게 한 마디 좀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성을 높인 것에 대해서 "황 대표에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정권 투쟁 그만하고 나라 생각을 해달라'고 했더니 황 대표가 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 "한국당이 선거제 개혁 관련해서 작년 12월 15일에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이 있고 그 뒤에 (올해) 4월 22일에 한국당이 빠진 상태에서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선거법 개정안은 "한국당을 배제한 게 아니라 한국당이 협의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라며 "황 대표가 '아니 우리가 안을 냈는데…'라는 얘기를 해서 내가 '그게 '안'입니까' 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우리 정치가, 20대 국회가 아무 것도 못하고 있지 않나. 선거제를 바꿔서 경제 발전과 안보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치를 해나가자. 그래서 제가 정권투쟁만 하지말고 나라를 좀 살리는 생각을 해달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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