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문 대통령 '김정은 쇼', 국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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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문 대통령 '김정은 쇼', 국제 망신"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9.11.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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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쇼'에 매달리는 이유가 뭐냐"
"문 대통령, '벌거벗은 임금님'"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데 대해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렇게까지 구걸해야 할 정도로 '김정은 쇼'에 매달리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한심하고 구차하다. 국민을 국제적으로 망신시키는 '북한바라기' 정권"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전날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아마 미국 조야에서는 북한 측 인사가 아닐까 생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선원 강제북송이라는 반문명적 야만 행위를 해놓고 뻔뻔하게 거짓말로 덮으려다 들통난 뒤 곧바로 미국 가서 한다는 게 이런 짓"이라며 "세금 낭비 그만하고 돌아와서 사표 내고 강제북송에 대해 책임질 준비나 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 발표를 두고 '소득주도성장 정책 성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는 점에 "문 대통령이 김정은과 '소주성'에 완전히 꽂혀있다"며 "자화자찬 장면을 보면서 국민은 안데르센 동화의 '벌거벗은 임금님'을 생각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함께 방미 중인 관계로 정 정책위의장이 주재했고 나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새벽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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