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폐막…'3대 미래청사진' 공동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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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 폐막…'3대 미래청사진' 공동발표
  • 박종완 기자
  • 승인 2019.11.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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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상생번영·평화 등 ‘신남방정책’ 가속화 계기 마련
靑 “한·아세안 파트너십 격상 계기” 자평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폐막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정상 간 논의 내용 및 구체적 성과가 담긴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과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또 정부는 이날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사람 중심 공동체 ▲상생번영의 혁신 공동체 ▲평화로운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3대 미래청사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된 3대 미래청사진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이른바 ‘3P’를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한‧아세안이 함께 미래를 열어갈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2022년까지 아세안 장학생 2배 이상 확대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아세안 국가와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추진 등 향후 30년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2세션에서는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와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코타키나발루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보호무역주의와 초국경 범죄,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는 상황에서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전면적으로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메콩 만찬’을 시작으로 27일에 메콩강 유역 국가들(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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