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공수처 폐지 공약, 사실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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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공수처 폐지 공약, 사실이 아니길"
  • 박종완 기자
  • 승인 2020.01.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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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폐지 법안 한국당이 공당이라고 할 수 있겠나"
"국민의 검찰, 정의로운 검찰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
정세균 후보자 반드시 임명동의안 처리돼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KJT뉴스-원명국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와 '검찰 인사권 독립'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맹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한국당은 "공수처 폐지 법안을 공약 1호로 제시하는 당이 공당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닐 것으로 믿는다"며 "공수처 설치법이 통과됐기 때문에 올해 7월이면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1996년 처음 논의된 이래 23년만에 검찰개혁입법이 완료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을 향해 "이후 법무행정과 검찰 내부개혁도 완료해 명실상부한 국민의 검찰, 정의로운 검찰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검찰 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검찰 인사를 두고 찬반 양론이 있는데, 검찰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작년 연말에 선거법안과 공수처 설치법안이 통과되면서 큰 가닥을 잡았다"며 "오늘 검경수사권조정과 관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그리고 유치원 3법까지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까지 처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아니면 말고식의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지난 청문회는 오히려 정 후보자의 경륜과 소신, 겸손함이 잘 드러난 청문회였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강조하며 "결정적 하자도 없고 청문회도 잘 마무리된 만큼 국정공백을 없애기 위해 오늘 반드시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며 "한국당은 국정 발목잡기와 반대를 위한 반대를 멈추고 동의안 표결에 당당히 참여해 야당으로써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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