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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 '태양의 도시 서울' 토론회 참석
박종완 기자 | 승인 2017.09.13 14:50
시진제공-서울시의회
[KJT 뉴스 - 박종완 기자]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태양의 도시 서울' 비전과 정책방향 토론회가 서울시의회가 주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와 서울에너지공사가 주관해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서울에너지공사를 창립하고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에너지공사를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한번쯤 공사의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나아갈 비전과 정책방향을 열어가기 위한 자리였다.  

발제는 서울에너지공사 정규창 과장이“서울시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실현 계획 및 과제”를 주제로, 그리고 서울과학기술대 유승훈 교수가 ”CHP의 역할 검토 및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정 과장은 왜 솔라시티 서울인가, 해외 사례 및 시사점, 공사의 사업현황 및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를 했고, 유 교수는 CHP의 역할에 대한 분석, CHP의 현 주소 및 CHP의 역할, CHP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첫 토론에 나선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은 발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을 하면서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발제 내용에 있어서 지금 서울에너지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는 부문에 대해 지적을 했고 서울시는 지금 공공의 영역에서 태양광발전을 시설하는 것이 그리 녹록치 않으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한 것에 대한 반론을 했다. 또한 중·장기적 계획을 발표를 하지 않고 미적미적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몹시 불편함을 나타냈다. 그 예로 당연히 자원회수시설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인수해서 펼쳐야 할 사업인데 아무 대응 없이 이번에 노원자원회수시설을 외부에 용역을 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것이라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를 설립하기 위해 4년 동안 많은 노력을 한 장본인으로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고 애착이 많은데 설립 후 무슨 일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공사설립 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다고 했다. 서울에너지공사를 설립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무엇보다도 “1000만 인구를 갖고 있는 큰 도시를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컨트롤 타워가 필요해서 시작했으며 최근에 태양광발전에 의한 지속적인 관리가 더더욱 필요해서 설립을 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그런 생각과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불편함을 자아냈다.

김 의원은“에너지자립도시, 서울에너지공사가 주도해야!”라 하고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탈 원전 분위기 확산, 대규모 전국 정전사태 등을 겪으며 서울시는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12년 5월부터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4년도 6월에 200만 TOE(석유환산톤)절감목표를 조기 달성하였다.  원전 하나 줄이기 목표를 이뤄낸 데는 에코마일리지 제도 등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참여가 가장 큰 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연료전지다. 연료전지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별도의 송배전망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태양광, 풍력과 달리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에 발전이 가능하고 작은 면적에서도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심지에 최적화된 분산전원으로 손꼽힌다.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연차별 추진목표에서도 연료전지 보급목표는 태양광의 2배정도 된다는 점에서 공사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 

열병합발전(Combined Heat and Power ; CHP)은 열과 전기를 각각 생산할 때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는 점과 온실가스,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마곡지구에 건설예정인 CHP의 시설규모가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논의를 거쳐야 하는 사항이기는 하지만, 공사의 수익성 제고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더라도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은 더욱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김 의원은 토론을 마치면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이 크다. 속히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서울에너지관리를 주도해야 한다”라고 했다.

토론회에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의 환영사, 김종욱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종완 기자  news8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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